제주시농협,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2013-10-16 양대영 기자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지난 15일 다문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광양지점 5층 제주다문화가정센터에서 제주사회 이해를 통한 소통의 원활함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시작한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10월 16일 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3시간씩 총 15회로 진행이 되었고 교육시간은 한국어교육 30시간과 문화 및 이해체험 15시간 총 45시간으로 되어있다.
또한, 수눌움봉사단에서는 다문화 여성들이 교육받는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도우미 봉사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었을 뿐만 아니라 친청어머니처럼 집안 살림, 문화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등 마음을 터 놓고 대화할 수 있도록 상담도 해주었다.
양용창 조합장은 "다문화 여성들에게 정서적 친밀감은 물론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제주시농협은 지속적으로 다문화 여성의 제주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