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3분기 가결산 결과 ‘사상 최대 성과
2013-10-14 양대영 기자
2013년 3분기 가결산 결과 매출액 1409억원, 당기순이익 301억원을 각각 기록, 2012년 3분기 매출액 1216억원 대비 15.9%, 당기순이익 279억원 대비 8.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2013년 8월 기준 전년대비 생수시장 성장률이 8.7%인 점을 감안하면 약 2배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직접판매(대형마트, SSM)를 통해 매출과 수익구조가 향상되었다.
또 지난 5월 제주도의회의 삼다수 증산 동의안에 따라 일일 공급물량이 늘어난데 기인하여 여름철에 매년 발생하던 제주삼다수의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해소되면서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8월 삼다수 출시 이래 월 최고 매출 184억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랬다.
오재윤 사장은 “변화와 개혁,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을 늘림으로써 보다 더 많은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1995년 창립 이래 190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중 1095억원(57%)을 기부 등 나눔 경영 실천, 제주도에 배당하는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