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81개노선 108지점 도로교통량 조사 실시

2013-10-10     김수성 기자

제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2013년도 도로교통량 조사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제주시는 한림읍 등 12개 읍면동 관내에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군도의 81개노선 108개 지점에서 조사원 247명이 투입되어 이루어진다.

조사대상 주요도로는 81개노선이 대상이며 국가지원지방도 1구간,(번영로)와 지방도 10개구간 (평화로,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5.16도로, 1100도로, 제1산록도로, 남조로, 비자림로, 한창로, 대한로) 등이며 군도 70개 구간도 조사 대상이다.

도로교통량은 조사원이 노측에서 통과하는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12종), 방향별로 조사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조사된다.
조사된 자료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도로의 현재 통행량과 비교, 혼잡상태 객관적 평가 ▲애로구간 표출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우선순위를 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 교통량이 가장 많은 노선은 중산간도로인 노형로(오광로 종점),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노형동 제1산록도로(1100도로 분기점)로 조사 됐다.

중산간도로인 노형로(오광로 종점)는 1일 교통량 3만4천751대, 제1산록도로 1일교통량은 ‘11년 1956대에서 ‘12년 2340대로 19.6%의 증가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