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3호태풍“피토”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태풍 피토의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자치도 방기성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3호 태풍“피토” 북상에 따른 각 실․국장, 행정시 안전총괄국장장 등 25개부서와 제주기상청장이 참여하는『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회의는 자연재난관리 협업기능별로 태풍을 대비한 준비 및 현장 활동 사항을 보고받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확립 및 각 지원반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함으로써 인명피해 제로(Zero)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방기성 행정부지사는 “재난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 며 참석한 관계관들에게 재난에 대비한 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방 부지사는 협업기능별 재난관리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상호협력체계 확립, 자막방송, 주민행동요령등 대주민 언론홍보 철저를 주문했다.
또 현장과 밀접한 부서는 부서장책임하에 보강 근무에 임하며 비상연락망 항시 유지태세를 지시했다.
이어 농작물 병해충 예방대책, 어선 피항 확인, 양식장 정전 대비 점검 등 철저한 태풍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책회의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도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협업기능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민·관·군의 협조 체제를 구축,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한 주민대피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재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돼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도민 각자가 태풍에 대비하여 주택 등 소유시설물을 사전에 자체점검 및 안전조치를 취해 태풍 예보가 발령되면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