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클린하우스 중간평가 보고회, 최우수 ‘용담1동’
제주시, 우수 일도1동, 장려 화북동 ․ 도두동 차지‘청결도 향상’
2013-10-02 김수성 기자
제주시에서는 10월 1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읍면동장과 자생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하우스 관리실태에 대한 중간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클린하우스시설과 분리수거함 청결상태, 종량제봉투사용율과 재활용품 배출 상태 등 클린하우스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하절기 악취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과 용기의 청결상태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평가결과 클린하우스 주변청결도 88.1%, 수거용기 청결도 89.2% 등 시설물 부분에서는 매우 양호하게 평가되었고, 종량제봉투 사용율 84.3%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84.2%로 조사 되어 정착되고는 있으나 일부 실천하지 않는 시민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지속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상반기 평가에 비해 클린하우스 청결도가 69%에서 88%로 향상된 데에는 클린하우스 관리에 큰 비중을 두고 읍면동의 많은 관심과 자생단체의 참여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 된다
제주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다소 미흡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학교 교육 등을 통해 홍보를 확대해 나가고, 나날이 늘어나는 종이박스와 스티로폼에 대한 배출․수거체계 등을 정비하여 올해 시범운영중인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통합관리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사용이나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종이류수거함이 넘침 현상을 예방하기위해 종이박스를 배출할 때에는 반드시 접어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용담1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일도1동이 우수상, 그리고 화북동과 도두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올해 말에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내년도에도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언제나 청결한 클린하우스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