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보호 전진기지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문열었다.
2013-10-02 양대영 기자
지난 7월 10일자로 신설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보호기반 구축을 위해 아열대 작물 신품종 육성자(育成者)의 권리보호를 위한 재배심사 등을 수행한다.
현재까지 품종보호 출원된 감귤, 구아바, 유채 등 8개 작물 40품종에 대한 재배심사 업무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제주에서 생산되는 보급종(콩 6.1ha, 감자 10.5톤)에 대한 재배포장(栽培圃場) 검사와 종자검사 및 제주지역 내 불법․불량종자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종자유통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민간의 신품종 육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주지역의 민간 육종가를 위한 지원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민, 관, 학 연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