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아이들의 보물창고’개방한다.
2013-10-02 양대영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10월 5일(토)부터 시민갤러리에서 ‘아이들의 보물창고’전을 개최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속 캐릭터와 인형을 가지고 만든 다양한 이야기들을 크고 작은 전구 속에 담아내는 김다영 작가의 작품 세게가 소개된다.
또 공장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찍혀 나오는 문명의 획일성을 꼬집고 있는 김영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날카로운 비평을 감상할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짧은 글로 쓰고 그것을 소재로 재구성하는 박현웅 작가등은 어린시절 영웅이었던 태권 V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우리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나타내는 성태진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의 보물창고’전은 즐거운 생각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이 되어 바쁜 생활에 지쳐 어린 시절의 동심을 잊고 지내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보물창고’ 전시회는 10월 5일부터 15일 까지 제주도립 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열리며 총 4명의 작가가 출품한 13점의 잠품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