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장 된’ 제주대 취업박람회
2013-10-02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제주 지역 청년구직자를 위한 취업 박람회, 청년 취업 'Job Ara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도내·외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면접(상담)관, 채용정보관, 취업컨설팅관, 테마·이벤트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채용면접(상담)관 참여기업으로는 제주 첨단과학단지 이전기업 10개 기업과 제주대 가족회사 20개 기업, 10월 공채(수시) 채용계획이 있는 도외 우수기업 10개 기업 등 총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채용정보관에선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지원하는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안내, 학생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정보관, 공직입문 상담을 위한 공직채용 상담관, 가족회사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취업컨설팅관은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준비를 위한 컨설팅관과 이미지 메이킹, 무료 이력서 사진관, 제주고용센터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지원으로 인적성 및 직업선호도검사가 이뤄졌다.
테마·이벤트관에선제주대 취업전략본부와 LINC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의 입사지원경진대회의 최종 관문인 모의면접 대회가 열렸다.
또 학생들이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지문인적성검사, 캐리커쳐, 취업타로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상백 제주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입사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