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거리축제 동참으로 구도심 활성화 앞장선다.

2013-10-02     양대영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경제와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구도심 골목상권에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즐거운 동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주최, 제주시활성화구역연합상인회 주관으로 오는 5일 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산지천, 동문로터리, 신흥로 일원에서 걸쳐 열리는 ‘2013 WOW 369 FESTIVAL’에 후원 형식으로 참여한다.

현재 창단을 준비중인 ‘제주관광공사기마단’ 퍼레이드 및 도내 아마추어 밴드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공사가 자체 기획, ‘2013 WOW 369 FESTIVAL’ 지원에 나섰다.

해당 지역상인, 주민과의 공감대 속에서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의 실질적 매출 창출, 구도심 명품거리 브랜딩 등 구도심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 제주관광진흥 공기업의 역할이라는 기획에서 비롯됐다.

거리축제 ‘WOW 369 FESTIVAL’은 제주의 역사,문화,경제의 중심지로서 산지천 일원에서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재래시장, 중앙로상점가, 중앙지하상점가, 칠성로 상점가 등 총 6개의 상인회가 힘을 합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역 상권이 하나가 돼 그랜드세일행사, 청소년페스티벌, 어린이 트로트경연대회, 해동검도 시범, 네일아트․천연염색․펄러비즈 공예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기마단 퍼레이드는 한라마(馬) 10필로 구성,진행되며, 경찰악대 및 함덕고 취타대 거리행진, 대기고 및 영주고의 브라스밴드 무대공연 등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1천만 메가투어리즘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의 질적성장을 도모하고 제주 명품 거리축제 개발․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위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관광진흥에 더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상인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 결실이 고루 분배되는 선순환구조의 축제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의 롤모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