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제주촌포크 대도시 유통 활동 전개

대도시 '칼 없는 정육점' 150여 곳 원료육 납품 실시

2013-10-02     양대영 기자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이 2일 신개념 축산물 유통 채널인 '칼 없는 정육점' 150여곳에 제주촌포크 원료육 납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칼 없는 정육점'은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하는 사업으로 소포장 완제품 축산물을 공급받아(콜드체인시스템으로 공급 특수 산소포장으로 10일간 냉장 보관 가능) 거주지 인근 마트에 설치되어 있는 쇼케이스 진열·판매함으로서 대형마트나 정육점까지 가지 않아도 손쉽게 축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채널이다. 현재 150여곳에서 운영중이며, 2016년도까지 450여곳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송봉섭 조합장은 "이번 '칼 없는 정육점' 제주촌포크 원료육 납품을 통하여 대도시 대형마트, 백화점 뿐만 아니라 대도시 거주지 인근 소형마트까지 제주촌포크를 공급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제추촌포크를 맛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촌 포크 뿐만 아니라 보들결제주한우도 대도시 유통 채널 다양화를 통하여 양축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