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테마관광지 다희연서 이색 동굴 문화공연 열린다

2013-10-02     양대영 기자

천연동굴 카페와 녹차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힐링 테마관광지 ‘다희연(대표 주시몽)’에서 동굴 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굴 문화공연은 문화도시공동체 쿠기(대표 이승택)에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연극과 음악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에 제주 사투리로 노래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밴드 ‘사우스카니발(보컬 강경환)’과 퍼포먼스 공연팀 ‘살거스’가 출연해 흥겨운 음악 한마당 잔치를 벌인데 이어 오는 10월3일 16시에는 다희연 동굴카페 야외무대에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뮤지컬이 선보인다.

다희연은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자리잡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 녹차 밭 등의 자연 체험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힐링 테마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시몽 다희연 대표와 공연을 기획한 문화도시공동체 쿠키 이승택 대표는 “관광지와 문화를 접목시킨 이번 공연 활동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의 : 다희연 782-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