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 개최
2013-10-01 김수성 기자
제주시는 [2013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이하여 1일 오후 3시부터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환경단체, 시민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2009년부터 시행된 전기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시민확대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그린스타트제주시네트워크(공동의장 : 홍순병, 오영덕)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탄소포인트제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김정수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의 발표에 이어 윤용택 제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환경관련 전문가들이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탄소포인트제 제도운영에 관한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에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협약(금융․교육기관, 아파트등), 시민의식증진 및 참여동기 유발을 위한 교육, 탄소포인트(인센티브)를 시민들의 시민의 소비패턴에 맞게 확대하는 방안등이 제시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는 실현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0년부터 시단위 7개 단체와 읍면동단위 38개 단체로 구성된 그린스타트제주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녹색생활 실천 “그린스타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