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기청장 “기업가 정신이 창조경제 핵심”

제주대 특강..“창조적 도전 통해 새로운 산업ㆍ일자리 만들어야”

2013-09-27     양대영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7일 “창조성과 혁신에 기반한 기업가 정신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창업 성공 스토리’ 교과목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청장은 “기업가 정신은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으로 경제성장, 생산성 향상, 혁신과 고용 증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선 창조적 도전 정신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0~70년대 산업화와 80~90년대 지식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꾸준히 성정한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다”며 창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대ㆍ중소기업간 격차 확대 등을 기업가 정신의 저해요인으로 꼽았다.

한 청장은 “창조경제는 한마디로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국민 개개인의 창조성을 최대한 발휘, 앞서가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