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전 및 학술대회 개최
2013-09-27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이창익)는 오는 10월 2일 제주대 문화교류관에서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52회 탐라문화제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일제주인의 민족교육’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별전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무궁화훈장을 받은 故조규훈 선생을 중심으로 해방 후의 재일동포 민족교육의 역사와 제주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을 다루고 있다.
학술대회는 재일한국인의 개념과 민족교육의 현황을 정리하는 자리다.
양영후 선생(오사카 제주도연구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 △재일한국인 개념론의 연구 현황과 과제(이창익, 재일제주인센터장) △일본 지역 한국계 민족학교 민족교육의 현황과 과제(김성대, 백두학원 이사장) △재일 조선학교의 현황과 과제(김덕룡, 오사카경제법과대학 객원연구원)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별전은 제주대 문화교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