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의 신화역사공원 사업취지에 맞게 정상 추진” 강조

2013-09-24     양대영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를 통해 ‘제주의 신화역사 테마파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당초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신화역사공원에 신화와 역사테마가 없다는 지적과 관련하여 “JDC"는 본 사업의 투자유치 협상과정에서 란딩그룹 (이하 “란딩”)측이 신화역사공원 전체부지(A, R, H, J지구)의 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당초 신화역사공원의 사업취지에 부합하고, 특히 도민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제주의 독특한 신화, 역사, 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계획적으로 J지구를 매각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JDC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의 신화역사테마’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주 전통문화의 발굴과 그 우수성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제주의 많은 민속학자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들까지 외국투자자에게 맡길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JDC는 란딩측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세계의 신화․역사컨셉의 반영을 요구하여 란딩측이 수립한 신화역사공원 A, R, H지구의 사업계획에 유럽과 아시아(한중일)의 신화, 역사, 문화 등이 어우러진 건축형태와 식음료, 공연문화 등이 스트리트 형태로 재현되는 등 신화역사공원의 취지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JDC 관계자는 “연말까지 J지구내 신화와 역사를 테마로한 음악과 공연을 담당할 수 있는 국립기관 유치 등으로 신화역사공원 J지구 개발을 조기에 가시화하여 빠른 시일내에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