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불감시카메라 5개소 설치 완료

2013-09-24     양대영 기자

세계자연유산 한라산국립공원을 보다 과학적이고 입체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주요 지점에 사업비 3억 6천만원을 투입, 산불 무인감시카메라(CCTV) 5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에 따르면 산불무인감시카메라(CCTV) 설치 주요지점으로 2012년도에는 사업비 2억을 들여 만세동산, 방아오름, 성판악1800고지에 설치했으며, 2013년도에는 사업비 1억6천만을 투입하여 장구목, 알방아오름에 설치 완료하여, 이를 활용해 한라산보호에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감시는 물론 한라산내 불법행위․무단출입자 적발 및 단속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한라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설치 후 시험가동 중에 3명의 무단 출입자를 적발하기도 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에는 금번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는 별도로 기 운영중인 한라산실시간 동영상이 백록담 동릉정상, 왕관능, 윗세오름, 어승생악, 1100고지 등 5개소에 설치되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한라산의 실시간 기상상황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기사팁=국립공원 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나무를 베거나 야생식물을 채취하는 행위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