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3,199명 발표...선발예정인원의 131%, 난이도 높아 합격선 소폭 하락

2015-08-28     퍼블릭 웰
서울시가 지난 6월 13일 실시된 7‧9급 공무원 시험 필기합격자 3,199명을 28일 확정‧발표했다. 

올해 서울시 선발인원은 2,447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의 약 131% 범위에서 필기합격자가 결정된 결과다. 또한 올 서울시 시험이 영어와 선택과목 고교과목에서 난이도가 다소 높게 나타남에 따라 필기합격선은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이번 서울시 주요 직렬 일반모집 필기합격자 현황(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행 7급 102명(65명), 일반토목 7급 23명(14명), 건축 7급 10명(7명), 방재안전 7급 7명(4명), 일행 9급 1,149명(727명), 세무 9급 84명(56명), 전산 9급 19명(12명), 일반기계 9급 44명(26명), 일반전기 68명(45명)이다.

또한 일반농업 9급 6명(3명), 조경 9급 28명(17명), 보건 9급 10명(6명), 일반토목 9급 161명(100명), 건축 9급 54명(37명), 방재안전 9급 15명(10명), 시설관리 9급 96명(65명), 간호 8급 157명(139명), 운전 9급 166명(134명) 등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9월 2일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 후 9월 12일에 단국대부속중‧고, 한양공고에서 실시되는 인적성검사에 응시해야 하고 인적성검사 불참 시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인적성검사에 이어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7급은 주제발표 20분, 개별면접 30분 정도로 이뤄지며, 9급은 개별면접만 실시한다.

서울시는 7‧9급 개별면접에서 영어면접을 실시한다는 게 특징이다. 영어면접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등을 3분 이내로 발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출처 : 법률저널 / 이인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