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무도우미로 세무과 직원들이 나섰다
2013-09-24 김수성 기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희가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제주시 세무과에서는 세무과 직원들이 자청, 세무민원 도우미로 활약 하면서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무과 직원들이 도우미로 나선 이유는 세무과를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 어디서 누구한테 문의를 하는지 몰라 난처한 경우와 민원창구의 직원들이 다른 업무를 보거나 전화응대 등으로 민원인이 대기해 있어도 안내를 못하는 경우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세무과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윤번제로 1시간씩 세무과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취득세 신고․납부안내, 지방세법 상담, 지방세 감면제도 안내 등 민원인이 처리하기 힘든 세무행정 업무처리를 적극 돕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세무도우미 운영에 실제 세정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직접 세무도우미 역할을 함으로써 친절한 공직자상을 정립함은 물론 세무행정의 신뢰감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