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제주 홍보 효과 크다

2013-09-24     양대영 기자

제주자치도는 제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공모결과 총 4천227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15일부터 9월8일까지 공모 기간의 참여 결과는 작년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특히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85명 358점으로 작년(18개국 38명 134점) 대비 작품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국제사진전 공모 작품수가 증가는 소문내기 이벤트, 스마트폰 이벤트, 제주여행이야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주요 국가 홍보물 발송, 주한 외국인 유학생 협회 커뮤니티 등의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6주년 및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유네스코3관왕 제주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 홍보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접수된 4천227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10월 4일 심사를 거쳐 총 2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상(1점) 600만원등 수상자에게 총 1천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09년 시작된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매해 참가자 및 작품수가 늘고 해외 참가자들도 꾸준히 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 공모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공모전 홍보 및 접수, 전시 과정에서 제주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제4회까지 당선된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선작들은 도내,외 및 해외 주요도시 사진전을 통해 순회 전시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3관왕 화보집 등 홍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