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토지보상협의 완료 순조롭게 추진
2013-09-23 양대영 기자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국내, 외 관광객은 물론, 제주외항으로 들어오는 크루즈관광객 등 인구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토지보상이 매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에 필요한 토지 보상협의는 9월 13일 현재 전체 편입 토지 83필지 1만3천381㎡ 중 52필지 8천749㎡(면적 기준 65.4%)가 완료되었고 금액기준으로는 210억원 중 125억원이 지급되어 58.5%에 달한다.
이처럼 토지보상 협의율이 높은 이유는 원도심을 살리고자 추진하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취지와 그 동안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고자 하는 도민들의 열망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미 2013년 본예산 및 추경으로 확보한 토지보상액 123억원이 전액 소진되어 앞으로 토지보상금 지급을 요청하려는 토지주에게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에 향후 보상에 필요한 85억원을 확보하여 14년도 상반기 중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광장 및 공원조성 공사를 발주하여 2015년 7월에 준공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탐라문화광장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인프라 조성,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복합적인 효과를 만드는 명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