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공항과 항만 귀성객 및 관광객 안전수송 대책 점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8일 오전 현장방문 지시
2013-09-18 양대영 기자
이에 앞서 우 지사는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대합실에 들러 귀성객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오래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추석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 맞이에 정성을 다하는 제주관관공사 안내데스크 및 렌터카사 등 공항 대합실내 관광안내 데스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자치경찰단 공항안전사무소에 들러 관계관으로부터 추석연휴 특별항공수송대책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우 지사는 “도내에 렌트카 가동률이 높고,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제주도 지리를 제대로 숙지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가족끼리 운행하므로 특히 유의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공직자들이 비록 연휴기간에 근무하게 된다해도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만큼 무한봉사 자세로 열심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 17일부터 22일까지의 추석연휴기간에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용 항공편 공급석은 정기편 1,966편과 임시편 117편 등 2,083편에 38만석이다.
이 가운데 국제선은 76편에 1만6,422석으로 83%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근민 지사는 태성호(39톤, 추자선적)가 어선부두의 선석부족에 따라 제주항관공선부두에 임시 접안, 조기떼는 작업장에 들러 어민들을 격려했다.
태성호는 소흑산도 근해에서 조업, 500여짝의 조기를 잡고 이날 아침 제주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