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겁 “얼룩소녀” 품으로

안득수 선수 ‘대상경주의 사나이‘ 면모 과시 !!

2013-09-15     양대영 기자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9월14일(토) 제5경주(15:00/1,700M)에 한라마 1등급 최고의 말을 뽑게 될 제20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대상경주의 사나이‘ 안득수(34세, 1팀)선수가 “얼룩소녀”(3세/암말)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2분 1초 03의 기록을 내며 당당히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상경주에서 안득수 선수는 얼룩소녀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출발 직후부터 결승선 통과 시까지 단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얼룩소녀의 우승으로 법인마주인 “에스앤티”와 정영수 감독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득수 선수에 이어 강성 선수가 “흑룡만리”에 기승하여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복승식 4.0배, 쌍승식 4.8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