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유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무료화 한다
36~59개월 유아, 60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2013-09-13 양대영 기자
제주자치도에서는 중앙정부(질병관리본부)의 방침에 따라 2013년 10월부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유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폐지하는 대신 유아 및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36~59개월 유아 및 60~64세 연령층 등 고위험군의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접종 확대 실시로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유료접종을 무료접종으로 전환할 경우 매년 보건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10만명 실시하며 무료접종 대상 6만7천명 (65세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과 유료접종 일반희망자 3만3천명이 무료접종으로 전환하며 전환대상은 만 36~59개월 및 만 60~64세 연령의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36~59개월 인구 1만8천명, 60~64세 인구 2만5천명 등 4만3천명의 75% 접종률이 예상된다.
제주자치도는 보건소는 유료접종을 무료접종으로 전환함으로 인해 올해 총 7억2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1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과 접종절차 간소화로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농어촌지역 등 접종기관이 확대되어 보건소 이외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고 접종기관은 6개 보건소에 64개 보건소․지소․진료소로 확대되며 고위험군의 취약계층 예방접종률이 향상되어 지역주민 건강보호에 도움을 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