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추석연휴기간 종합상황실 가동

연휴기간 중 생활불편 최소화 위해 7개 상황반 편성, 249명 비상근무

2013-09-13     양대영 기자

제주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인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이번에 5일간 운영되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 부서장을 반장으로 하여 총괄반을 비롯해 관광상황반, 비상진료반, 교통항공반, 소방․재난반, 환경정비반, 상수도반 등 7개반으로 편성되어 운영된다.

또 하루 55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각종 사건사고 및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생활민원을 처리해 관광객과 귀성객, 그리고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기간에 상황반이 설치되어 가동됨에 따라 총괄반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사건사고를 총괄 관리하며 관광상황반은 연휴기간 중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불편사항을 파악에 이에 대처한다.

비상진료반은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상황을 관리하면서 응급환자 긴급후송체제를 유지하고 교통항공반은 항공편과 여객선 등 교통편 운영상황을 관리하면서 교통불편사항 해소와 교통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

또 안전과 관련하여 소방재난상황반은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 및 구조 활동을 벌이며 환경정비반은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한편 무단 쓰레기 투기 단속 활동을 벌이고 상수도반은 연휴기간 중 수도 단수 등에 대비한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처를 통해 원활한 급수체제가 유지되도록 한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길어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체제 유지를 통해 분야별로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석은 사상유례없는 오랜 가뭄 끝에 찾아온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생활불편 최소화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