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지 편리한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시행
시청남측 농협사거리 ~ 구.세무서사거리 350m 구간
2013-09-12 양대영 기자
제주시가지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과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하이킹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가지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
사업시행 구간은 중앙로 제주시청 남측 농협사거리에서 구 세무서사거리(8호광장)까지 397m구간으로서 양측 총 700m에 대하여 사업비 1억 7,900만원을 투입하여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게 된다.
이 구간은 보도블럭 포장구간으로서 남북방향 자전거도로가 단절되어 자전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며, 또한 노면도 불량하여 인도폭 총 5m 중 2.5m에 대하여는 보도블럭을 칼라아스콘으로 포장을 실시하고 기존 노후된 인도블럭도 교체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동․서광로 및 구도심과 연삼로를 비롯한 이도지구 주거밀집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되므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