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크루즈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추진
2013-09-11 양대영 기자
크루즈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개년(13-15년) 사업으로 강정 마을에서 강정항 까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쇼핑 스트리트조성등에 총사업비 128억원(국비64억원, 민자 64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번 시행되는 기본 실시설계용역은 10월중 기본적인 테마(안) 선정 및 사업대상지(안)를 마련하여 지역주민 의견수렴(11월~12월중)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 확정 후 토지보상(2014년도)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지역발전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인 크루즈터미널 및 공원조성사업(534억원)과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사업(300억원) 등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톡특하고 차별화된 관광․문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방문관광객의 지역체험 기회제공과 지역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