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연안 경제·교통중심지 관광수요 선점

道 관광협회, “중국 천진시여유협회와 신규 우호협력 MOU 체결”

2013-09-09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중국 동부연안 경제·교통중심지에서의 관광시장 선점을 통한 안정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9월 3일(화) 중국 천진시에서 천진시여유협회 회장(서칭원)과 양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 협약 체결은 중국 동부연안 경제·교통중심지이며 인구 1,400만명으로 세계10대 항구 도시이자 중국 4대 직할시중 한곳인 천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간에 향후 관광 / 경제분야 민간교류에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천진시는 상해에 이은 제2의 크루즈관광 시장으로 북경, 산동, 산서, 하북, 하남 등 주변지역(성,도시) 2억여명이 잠재 크루즈 관광시장을 갖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크루즈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하여 천진 CITS 등 천진시 여행업계와 크루즈 상품개발 및 판매를 촉진해 나가고, 또한 양지역 항공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교류 확대 등 교류활성화를 통하여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천진의 한인경제단체인 천진시한국인회(회장 이상현)와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방문교류와 양지역간 관광, 경제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민간차원의 비즈니스 마케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도 관광협회는 제주-중국간 직항항공노선 증편 등으로 관광객 유치 여건이 개선되는 중국 내륙시장에서 사천성, 감숙성과 연계하여 중경시 등 내륙 경제와 관광 중심지역 관광수요 확대 창출을 위한 내륙 타깃시장을 선정하여 민간업계 중심의 실질적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