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귀성객과 시민, 관광객이 즐거운 명절 대책세워야”

9일 간부회의서 추석맞이 대청결운동 등 시민, 자생단체와 함께 추진 지시

2013-09-09     김수성 기자

김상오 제주시장은 9일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또한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물가안정, 원활한 교통소통, 비상진료, 생활쓰레기 처리, 관광객 불편해소 대책 등을 완벽하게 구축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시장은 “오는 13일 추석맞이 대청결 운동 시에는 시민, 자생단체와 함께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여 생활 주변 및 환경정비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로 쾌적한 추석이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자치행정과,주민복지과,지역경제과,교통행정과,보건소,환경미화과 관계자에게 특별 주문한 뒤 “올 추석은 평년보다 긴 총 5일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고향을 찾은 귀향객 및 가족들과 오래간만에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경주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김상오 제주시장은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실현해나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바, 국정,도정 및 시정의 주요현안을 명확하게 인식한 후에 이웃, 친지들께 홍보하고 설명하여 공유하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한 뒤, “연초부터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장은 소관업무에 대하여 꼼꼼하게 점검하여 이월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마무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청사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직원들이 출퇴근 차량을 인근 골목길에 주차시키면서 방문 민원인 및 인근 지역 주민·상인이 주차불편을 호소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매주 수요일 녹색교통의 날 강력추진, 직원 카풀제 운영확대, 자전거 출퇴근 동호회 장려 등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공직자가 솔선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