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선정 발표
道, 대상 수상자로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허희숙 주무관 등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선발 시상제도는 복지현장의 각 분야에서 도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사회복지공무원을 발굴․포상하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선발 심사위원회를 갖고 기여도, 지역주민에 대한 만족도, 친절․자원봉사 등 조직내 귀감정도, 공직에 대한 사명감, 사회복지업무에 대한 근무경력 등에 대해 종합적 심사를 통해 최종 4명을 선정했다.
선정결과, 대상에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사회복지 7급 허희숙씨, 본상에는 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 사회복지 7급 양은숙씨,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사회복지 7급 변인자씨 등 2명이, 장려상에는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 사회복지 7급 김인옥씨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 허희숙 주무관은 다양해진 보육수요에 맞춰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맞벌이 부모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시설 지정 확대, 보육시설 기능보강사업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 등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헌신한 점과 다양한 시책 제안 및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실천, 소통행정을 추진하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0일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루어지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도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씩이 수여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선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선진지 시찰 및 중앙 표창 시 우선 추천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겠으며, 주민의 복지체감도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