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고 싶어…” 실종주부 귀가, 경찰 내사종결
2013-09-07 양대영 기자
지난 4일 외국어학원 강의를 받고 나온 후 연락이 두절됐던 40대 가정주부가 4일만에 스스로 집에 돌아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지난 4일 실종된 가정주부 강모씨가 7일 오전 11시 43분께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제주시 노형동의 가게로 자진 귀가했다”고 밝혔다.
강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있고 싶어 나갔다가 방송을 보고 돌아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부경찰서는 가정주부 실종 사건을 내사종결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애월읍의 강모씨(여 ‧ 44)가 지난 4일 실종 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6일 오후부터 공개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