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이명박 보다 박근혜정부 들어 더 심한 짓 하는가”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서 제주4.3 등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맹비난
국회 강창일 의원은 5일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이명박 때도 감히 이런 짓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박근혜정부가 들어와서 더 심한 짓을 하는 것인가.”라며 역사 교과서의 우 편향 문제를 지적 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강의원은 “ 아까 1944년 그 자료는 제가 찾아낸 자료다. 근로정신대 해설집이 있다. 일제가 우리 한국의 우리의 소녀들을 끌고 간 것이 1939년도 부터다. 그 친구는 위안부와 근로정신대 자체를 구분을 못하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이다. 학자라는 이야기를 감히 붙이고 싶지 않다. 식민지를 통해서 한반도가 근대화 됐다고 하면 이는 일본 우익보다 더 나쁜 친구들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또 “일본 우익의 역사책 흉내를 내면서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 독재이야기는 유기홍 의원이 설명했으니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4.3서술도 문제가 있다. 이것도 사실에 기초해야 한다. 법으로 제주4.3은 1947년 3월 1일 ‘삼일절기념식’에서 발포를 해서 소년소녀 7명이 경찰에 의해 사망당해서, 그것에 저항해서 도민들이 일어서서 진상규명을 외치는 속에서 1948년 4월 3일에 무자비하게 살해한 사건이 제주 4.3이다. 이것은 법에 나와 있는 것이다. 전부 거두절미하고 1948년 4월 3일 무장봉기만을 내세워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이것도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학의 기초인 사실에 기초하고 해석하는 기본도 모르는 친구들이 역사학 교과서를 서술했다. 신학용 위원장을 비롯한 교문위원들 잘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검정위원들은 대부분 내 벗이나 후배들이 될 텐데 철저하게 조사하고, 국사편찬위원장은 선배 뻘이 되는 사람들인데,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명박 때도 감히 이런 짓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박근혜정부가 들어와서 더 심한 짓을 하는 것인가. 제가 화가 나서 고위정책회의에 나왔다. 철저하게 따져 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