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 2개소 선정
제주지역 애월읍 녹고뫼, 안덕면 번내골 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선정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농어촌인성학교’로 애월읍 녹고뫼권역(장전,유수암,소길리)과 안덕면 번내골권역(화순리) 2개소가 농식품부와 교육부로부터 지정 받았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2013년도 2차로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받은 마을권역은 전국 26개 신청권역 중 16개 마을권역이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어촌인성학교 선정은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농촌마을종합개발, 거점면종합개발)을 통해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마을권역 중 농어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체험장 및 부대시설과 농어촌 체험교육전문가 등 제반여건이 신청조건에 부합된 마을에 한해서 지난 8. 9일 신청접수 되어 1차서류 심사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9월 4일 선정 되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다양한 농어촌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권역으로서, 마을권역별 신청을 통하여 교육시설확보 상태, 식품위생, 교육프로그램운영, 농어촌 체험지도사 확보상황, 안전대책 등을 종합평가 하여 선정 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농어촌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되며 농어촌의 마을권역은 농어촌 다움을 유지하고 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활권ㆍ영농권 등을 특징으로 지역주민간 동질성과 유대감을 가진 소규모 권역을 묶어서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마을개발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도내에 10권역(25개마을)에 61,321백만원 투자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3개권역(감산대평, 판포, 웃뜨르)․10개마을이 완료되었고, 7개권역(김녕애, 녹고뫼, 무릉도원, 번내골, 가시리, 세계자연유산, 하눌타리)․15개마을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기사팁=2차 지정현황 : 16개소(경기3, 강원1, 충북2, 충남2, 전북2, 전남1, 경북2, 경남1, 제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