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 도자기 공예 ‘희망을 빚다’ 전시회

2013-09-05     김수성 기자

한라도서관(관장 김대훈)에서는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 도자기 공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시설장 이민숙)에서 각종 작품공모전에 입선한 작품으로 장애인 수상자 4인(형남춘, 문수임, 김대권, 이우용)의 작품과 도예가로 활동중인 박선희, 홍은실 도예가의 작품 20여점을 모아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도자기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라도서관 전시실을 이용하여 장애인 수상자 작품들을 전시하여 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용자들에게 도자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맛 볼 수 있으며,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도서관에서는 지난 8월까지 제주자생버섯 사진전, 만화로 보는 알콩달콩 세상이야기, 알록달롤 퀼트세상,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 제주 구석구석 둘러보기 전시, 한국 문인화 전시, 서예 전시회 등 도서관을 찾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전시회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수준높은 예술작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