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창업지원단, 장애인 예비창업자 대상 특화교육

2013-08-31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경호 교수)은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성인발달장애인힐링센터에서 ‘커피전문점’을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장애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창업지원단은 ‘2013년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의 서부권 제주지역 교육수행기관이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창업의지를 가진 장애인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은 바리스타 실습 및 현장실습 80시간, 창업 이론교육 20시간 등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3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9일 열린 수료식에는 최인영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이 참석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료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 김창욱씨는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창업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호 단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과 더불어 창업할 경우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