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자동차 시대의 주인공 뽑는다!

8월 21일(수) 1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개추첨

2013-08-20     김수성 기자

ㆍ우선지원대상외 일반신청자 338명중 32명 추첨선정

전국 최초 전기차 도민보급사업에 대한 제주도민 160명이 8월 21일 선정된다.

지난 6월 27일 7월 26일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받은 이후 최종대상자 160명이 8월 21일 확정된다.

전기차 보급계획공고에 따라 다자녀가구, 장애인가구 등 우선지원대상자 128명을 우선 선정하고, 160대중 잔여 32대에 대해서는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2013년도 전기차 보급대상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개추첨결과 제외된 전기차 신청자에 대해서는 향후 전기차 보급사업 및 관련 행사시 우선 SMS문자 등을 안내하는 등 사후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각 제작사별로도 전기자동차 관련 홍보시 안내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에서는 전국적인 화재를 이끌어낸 전기차 보급사업 대상자 선정에 따라 각 제조사별로 자사 전기차를 신청한 도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사후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160명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여건 등 현장확인을 실시하게 되며,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기 설치 등 제반 여건이 확인되면 최종 전기차 보급대상자로 확정하게 된다. 확정된 전기차 보급대상자는 국비 15백만원, 도비 8백만원 등 23백만원을 보조받게되며, 전기차 충전시설도 함께 지원받게된다.

제주자치도의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자의 충전인프라 등 이용편의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의 보급확대를 비롯한 전기차 전용 과금체계 시범도입, 전기차용 전용 AS프로그램 등 전기차 산업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업용 모델을 제주에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