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4년만에 TV드라마 나온다

2013-08-17     나는기자다

영화배우 전지현(32)이 SBS TV ‘해피 투게더’(1999) 이후 14년 만에 드라마에 나온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전지현이 김수현과 함께 SBS TV ‘별에서 온 남자’(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혓다

‘별에서 온 남자’는 서로 다른 행성의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한 불통과 오해, 위기를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남자 주인공은 ‘도둑들’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김수현(25)이다.

극중 전지현은 국민 톱여배우 ‘천송이’를 연기한다. 김수현은 외계에서 400년 전 조선에 온 뒤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신비의 남자 ‘도민준’이다.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극작가 박지은씨가 극본을 쓰고, SBS TV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연출한다.

올해 겨울 방송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