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활어 횟집 음식점, “수족관수 안전하다”

2013-08-17     김수성 기자

제주시에서는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장염비브리오균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활어취급 음식점 97개소에 대하여 수족관수를 수거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거한 수족관수는 제주보건소에서 의뢰하여 장염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옴으로써 수족관수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거 검사와 병행하여 활어취급 업소에 대하여 수족관수 주기적 교체 및 수시 청소 실시 여부, 수족관 여과조(여과솜, 스펀지 등) 청소 및 냉각기 설치 여부, 식재료 구입 등 보관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등에 대하여 지도점검 하였으며, 더불어 ATP측정기를 이용한 손, 칼, 도마 등 세균오염 수준을 현장에서 측정하여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로 하여금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하여 점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하여 음식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식품 공급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