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할아버지 제 그림이 더 예쁘죠”

우근민 지사, 참가한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만나 격려

2013-08-15     양대영 기자

제주항일기념관(관장 김동섭)에서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제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그리기 및 태극바람개비 돌리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부와 유치부로 나누어 운영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그려봄으로써 태극기의 참 의미와 나라사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 행사는 2011년에 237명 참가, 2012년 645명 참가하였으며 올해에는 약 1,000명 이상이 참가 접수되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8월 7일부터 시작되어 행사 5일 째인 8월 13일에는 삼화어린이집등 4개 어린이집에서 150여명이 참가하여 솜씨를 겨뤘다. 이날은 우근민도지사가 행사장인 제주항일기념관을 찾아 태극기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태극기 그리기 솜씨를 감상하였고, 각각의 어린이들의 작품을 펼쳐들어 함께 어우러져 사진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가졌고 인솔교사 및 학부모를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광복회제주도지부장 상이 순국선열의 날인 11월 17일에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한 우수작은 항일기념관 중앙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제주도어린이들의 태극기 그리기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가지며,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