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국회의원, 전공노 서귀포시지부 민생탐방

2013-08-15     양대영 기자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이 서귀포시지역 민생탐방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를 방문하여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는 피티발표를 통해 “조합지도부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설립신고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으나 반려되었다”며 “이는 노조규약만 개정하면 설립신고를 수리해 준다던 고용노동부가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긴 처사가 아닐 수 없다”라며 개탄해 했다.

또한, 전공노는 “제주 1명을 포함하여 총 135명의 해직자가 있어 지난 10여 년간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데, 이들을 구제할 특별법안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에서도 계류 중에 있어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한다.”라며 “157명의 국회의원이 법안에 서명을 했다는 점에서 이제 국회에서 해직자 문제를 풀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재윤 국회의원은 “환노위 시절부터 전공노 해직자원직특별법 마련과 설립신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당 차원에서도 설립신고 규탄성명을 내고 장외투쟁에 나서고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문상 지부장은 “최근 타들어 가는 가뭄이 해갈되는 즉시 도청과 시청 앞에서 설립신고쟁취와 최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자율권 침해 지침을 내려 보낸 안전행정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