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8월 한달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특별점검

2013-08-15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이대영)은 8월 한달간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에 대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분당선 야탑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이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다중이용시설의 점검 대상 승강기는 모두 112대이다.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 안전검검은 관리주체 특별 자체점검과 지자체주관 긴급 특별점검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 관리주체 특별 자체점검은 승강기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 및 승강기 이용자를 보호하게 하고, 행정의 불시 긴급 특별점검은 관리주체의 철저한 상시 유지관리를 유도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근원적 안전관리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승강기 주요 점검사항은 에스컬레이터인 경우 역주행방지장치관련 장치 점검과 승강기 운행중 이상 소음․진동 발생 여부, 엘리베이터 비상통화장치 및 비상등 작동상태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점검은 1대당 30분이상 소요되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음에 따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