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충당 및 수출 많이 해 일자리 만들어달라
우근민 제주지사, 제주알로에서 기업애로 청취
우 지사는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단지 입구의 제주알로에(주)를 방문 김영선 대표로부터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 지사는 "공장설비가 끝나는 2개월후부터 정상가동되면 알로에 제품을 내수충당은 물론 수출을 많이 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장 시설을 알로에 가공만 아니라 제주지역에서 생산돼 다이어트에 좋다는 콜라비와 수박무 등 비상품 처리되는 많은 종류의 고급 야채를 전량 수매해 가공,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알로에 김영선 대표는 알로에는 베라와 아보레센스 2종류가 있는데 아보레센스는 환으로 제조 만성변비 등의 개선제로 이용되며, 베라로는 알로에겔을 만들어 화장품과 해독용 음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알로에는 제품 생산을 위해 도내 농가 3만여평에 대해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확보하고 있고, 2014년 본격가동기에 들면 수출액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알로에는 제주도의 토양은 물빠짐이 좋아 알로에 재배의 최적지이며, FTA대응측면에서도 알로에는 이미 개방된 상태서 경쟁력이 확인된 작목이므로 앞으로 확실히 살아남을 작목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제주알로에에 대해 지방투자촉진신설 사업자로 선정돼(2013.6.26) 6억3,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알로에는 표선면 가시리에 알로에 농장 2만여평을 조성(2002),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롯데백화점과 메이저 쇼핑몰에 입점하는 한편 홍콩수출(2010)을 개시했다.
이어 2012년에는 제주알로에 필리핀을 설립하고, 올해는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남양제주알로에 일용품 유한공사와 총대리 영업계약을 맺어 매출액을 늘리고 있다.
제주알로에는 제주도 자연환경에 적합한 특산품으로, 건강보조식품 및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서 기존 표선면 세화리 공장에서 현 첨단과학단지로 신설 이전한 기업으로, 직원 14명이 힘모아 다양한 제품을 생산 출시하는 발전 잠재력이 높은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