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AT&T 내셔널 첫날 공동 13위

2013-06-29     최고관리자

            ▲ 공동 13위에 자리한 최경주(43.SK텔레콤)
[필스포츠=윤영덕 기자]'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클럽 블루코스(Par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1타를 줄인 최경주는 5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3번홀(Par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6번홀(Par5)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오버파가 속출하는 후반 홀에서 타수를 잘 지킨 최경주는 17번홀(Par4) 버디를 뽑아내며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루키' 이동환(26.CJ오쇼핑)과 재미교포 존 허(23)이 이븐파 공동 28위로 무난한 경기를 펼쳤고, 올 시즌 1승을 거둔 배상문(27.캘러웨이)이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와 1오버파 공동 4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