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간부 동료 여성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2013-08-06 나는기자다
한국노총 한 지역본부의 간부가 동료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한국노총 한 지역본부 간부 A씨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지위를 이용해 B씨를 강제로 신체접촉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고 강제 추행에 대한 일부 혐의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고소를 막기 위해 제3자를 통해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펼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