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공무원 43%가 여성, 전국 공무원 101만310명...

2015-07-29     퍼블릭 웰

전국의 공무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기초자치단체 수원시의 인구는 광역자치단체 울산시를 추월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행정자치 분야 기본통계가 수록된 ‘2015 행정자치통계연보’(통권 17호)를 28일 발간했다. 행정자치통계연보는 행자부 일반현황, 정부조직, 공무원 정원, 전자정부, 지방행정, 지역발전, 지방재정, 행정관리 등 8개 분야 총 181개 통계표를 담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공무원 수는 101만310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은 43.9%로 높아졌다. 지방공무원 1명당 주민수는 174명이다. 다만 대민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면사무소 공무원 1명당 주민수는 284명, 읍은 893명, 동은 1665명에 달했다. 

수원 인구는 지난해말 117만4228명으로 울산시(116만6000명)를 추월했다. 파주시 장단면과 진서면 등 7곳은 주민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주민은 174만1919명으로 전년대비 10.98%(17만2449명) 증가했다. 현재 주민등록인구 100명당 3.4명의 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늘어나는 복지부담 등의 여파로 2012년 52.3%에서 올해 45.1%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처 : 국민일보 /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