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日와카야마시에 돌하르방 세워
2013-07-29 김수성 기자
제막식은 28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시 시키노사또 공원에서 김상오 제주시장과 오오하시 겡이치 와카야마시장을 비롯해 강재업 제주시국제교류협의회장, 이현주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제막식에서 “제주시와 오랜 자매결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와카야마시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돌하르방을 기증한다”며 “제주시와 와카야마시의 공동발전과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와카야마시는 1987년 제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고 감귤재배 기술연수․국제마라톤 참가 등 97회 1,900명의 상호교류가 있었으며, 지난해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여 사절단이 상호 방문하여 지속적인 우호증진을 위한 서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시의 관계자는 “국제교류도시의 상징물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류도시 홍보와 함께 글로벌 평화의 섬으로서 제주시의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