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묻지마 폭행' 용의자 수배전단 배포

2013-07-26     나는기자다

경찰이 '묻지마 폭행' 피의자에 대해 수배전단을 내렸다.

2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1시16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도로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A(51)씨를 폭행하고 도주했다.

이 남성은 아무 이유없이 걸어가는 A씨를 폭행해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후동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했고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신원보장은 물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의 신장은 176~178cm 가량이며 범행 당시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 눈빛이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몽타주와 비슷한 남성을 목격한 사람은 전주 덕진경찰서(063-210-0273, 210-0151)로 하면 된다.【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