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제주부시장 "시장 중심 이완된 조직 가다듬겠다"

2013-07-26     나는기자다

26일 제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실에 들러 "시장을 중심으로 이완된 조직을 가다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부시장은 1990년 제주시를 떠난 뒤 23년만에 부이사관인 제주시 부시장으로 컴백, 금의환향했다.

정 부시장은 "오늘 취임하는 날 가뭄 해갈을 위한 비가 내려 기쁘다"면서 "그러나 이날 천둥소리는 (부시장)자리에 대한 경각심을 줬다"고 했다.

정 부시장은 "제주시는 보은의 장소"라며 "조직이 계속 늘면서 9급에서 9년3개월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고 과거 자신의 내력을 설명했다.

한편 정 부시장은 김주봉·전창수·김병량·김창진 시장 등 4명을 5대에 걸쳐 비서로 보필한 바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