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25일 착공

2013-07-24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5일(목) 오전 10시 탐라광장(구. 동문로터리) 분수대 앞에서 원도심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제주지역 출신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의원과 관광업계, 상인회 등을 포함하여 유관기관 인사,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인구공동화로 지역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사업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 및 주변 상권의 경제적 활성화를 위하여, 제주시 일도1동 및 건입동 지역에 산지천을 중심으로 45,845㎡에 광장 3개소, 공원1개소를 조성하고, 산지천 생태복원공사와 산지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1년 4월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통하여 작품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6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공식을 시작으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2015년도에 완료 할 예정이다.

탐라문화광장은 휴양, 체험,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제주 최고의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침체된 원도심의 활력과 동문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권의 활성화로 고부가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공간으로 탄생 될 것이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주변에서 시행되는 금산수원지 생태공원, 김만덕 기념관․객주터 복원 등과 연계하여 탐라문화광장․동문재래시장․오현단․삼성혈․자연사박물관,탐라문화광장․칠성로상점가․목 관아․관덕정․제주향교․용연․용두암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도보 관광코스가 형성되고, 크루즈 및 국․내외 관광객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탐라테마관광벨트 형성으로 원도심 경제활성화와 도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여 제주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