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가 사직서를 반려했습니다"
김상오 제주시장, 24일 기자실 찾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설명
2013-07-24 나는기자다
"우근민 지사가 사직서를 반려했습니다"
김 시장은 "사실 김재봉 시장과는 (행정시장) 입사동기"라며 "배를 위해 용퇴해야 하는데 (자신만) 남게돼서 송구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사께서 1차산업 현장에서 많은 일들이 있는데 그것을 외면하고 그만두면 되겠느냐"며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달라했다"고 사표 반려의 배경을 전했다.
김 시장은 "오늘 직원회의에서도 자신만 행정시장으로 남아 송구하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변화화 혁신이라는 과제 실현과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별 농가부터 단체까지 일일이 만나 현장 소통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미래위한 희망의 요소를 찾기 위해 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