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집수리사업 추진
2013-07-23 김수성 기자
서귀포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113가구를 대상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주거현물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행복한 집수리”와 사회적기업 “(사)일하는 사람들”에 우선 위탁하여 추진함으로써, 기술․나이․학력 등으로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자활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가구는 수급자 중 자가가구 또는 무료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건물의 누수, 난방, 배수 등 실제 주거에 장애가 되는 부분에 대하여 사업의 우선 순위를 두고 주택의 안전성을 기준으로 긴급성을 판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타 부처(국토해양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의 사회취약계층 집수리 및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과는 중복수혜를 제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주거현물 집수리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